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정도로 괜찮은 팀인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울버햄튼의 개리 오닐 감독은 위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고 답하겠지만, 이들의 성적으로 알 수 있다. 2024-25 시즌 첫 8경기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단 1승점만 확보하며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놓여 있다.

힘들었던 맨체스터 시티 전 패배 이후 울버햄튼은 이번 주말 AMEX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을 상대로 또 한 번 까다로운 경기를 치른다.

브라이턴은 9월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들은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연승을 거두며 반등했기에 다시 한 번 기세등등해진 상황이다.

최근의 프리미어리그 2024 성적 덕분에 브라이턴은 5위로 올라섰고, 무력한 울버햄튼에 승리한다면 4강에 진입할 수 있다.

 

쟁점

브라이턴은 부상 선수로부터 큰 힘을 얻는다

브라이턴 팬들은 스타 선수인 대니 웰벡이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1-0 승리할 때 교체되면서 크게 걱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이 공격수는 35분에 결정적인 골을 넣었지만, 81분에 파비안 셰어와 강하게 부딪히면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웰백은 약 5분 동안 쓰러져 산소 공급을 받아야 했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의 팀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이들은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밤 대니 웰벡은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의 부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는데, 그가 곧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그로 인해 그는 얀쿠바 민테와 시몬 아딩라와 함께 울버햄튼 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게 되었다.

이 33세의 선수는 이번 시즌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웰벡은 5골로 브라이턴의 다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르지니오 루터와 주앙 페드로가 각각 2골로 그의 뒤를 잇는다.

미토마 카오루는 2도움으로 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이며, 뉴캐슬 전에서 교체 출전한 뒤 토요일에는 주전으로 나설 수도 있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여전히 엄청난 결장 선수 명단을 보유하고 있는데, 적어도 5명의 선수가 빠지겠지만 이들은 난처한 상황의 울버햄튼을 상대로 괜찮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

 

울버햄튼에게는 수비가 없으면 승리도 없다

울버햄튼은 허점 많은 수비로 인해 최하위에 놓여 있는데, 이들은 이미 2024-25 시즌 첫 8경기에서 리그 23골이나 내주었다.

지금까지 10월 한 달 동안 개리 오닐 감독의 팀은 이미 최근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 7골을 내주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이들의 유일한 무실점 경기는 EFL컵 2라운드 번리 전 2-0 승리뿐이었다.

이들이 좌우에서 골을 내주고 있기에 개리 오닐 감독은 주전 자리를 노리는 샘 존스톤과 호세 사 중 어떤 골키퍼를 더 중용할지 갈림길에 서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일 때 골든 글러브 경쟁 선두를 달리기도 했던 존스톤은 지난 여름 울버햄튼과 계약하면서 장기적으로는 1번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사는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인 뒤 경기력을 되찾았고, 특히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패했을 때 용감하게 맞섰다.

 

전적

브라이턴은 이미 이번 시즌 초반에 울버햄튼을 이긴 적이 있는데, 지난 9월 EFL컵 3라운드 경기였고 양팀에서 5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놈 쿼마 발레바, 시몬 아딩라, 페르디 카디오글루가 브라이튼의 득점을 기록했으며, 곤살로 게데스와 토미 도일이 울버햄튼의 골을 넣었다.

브라이턴은 최근 울버햄튼과의 5경기에서 4승(1무)을 거두었는데, 그에 앞서 첫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는 단 한 번만 승리(4무 2패)했다.

그리고 울버햄튼은 브라이턴과의 리그 원정 20경기에서 단 세 번만 승리(8무 9패)했는데, 그 세 번의 승리는 모두 1-0의 점수(2004년 9월, 2016년 1월, 2021년 12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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