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 vs 쾰른
바이에른 뮌헨이 5월 16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FC 쾰른과 2025-26 분데스리가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월 쾰른 안방에서 열린 1차전은 뮌헨의 3-1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뮌헨은 원정에서 볼프스부르크를 1점 차로 제압하고 원정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쾰른은 안방에서 하이덴하임에 2점 차로 패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쟁점
‘원정 무패’ 뮌헨, 안방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둘까
뮌헨은 지난 10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 주도권을 쥐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한 뮌헨은 올리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실축하면서 땅을 쳤다. 이어 후반 56분 올리세가 우측면 돌파 이후 골대 하단을 강타하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골키퍼 우르빅이 잇단 선방으로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조기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공수 지표 대부분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치른 33경기 모두 득점에 성공했으며,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후반 공격 집중력이 돋보인다. 리그 33경기 가운데 31경기에서 후반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27승 가운데 20승이 2골 차 이상 대승일 만큼 파괴력이 높다. 다만 홈 16경기 중 클린 시트가 5차례에 불과한 등 다소 아쉬운 안방 수비력은 변수이자 불안 요소다.
이미 우승 트로피를 들었지만 올 시즌 안방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완전체 전력을 가동, 승리를 노릴 전망이다. 홈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노리는 뮌헨이다.
‘수비 불안’ 쾰른, 선두 뮌헨 상대 반전 도전
쾰른은 지난 11일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 하이덴하임과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 8분 쇠프너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한 쾰른은 2분 뒤 크라우스의 스루패스를 뷜터가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 하지만 전반 28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는 불운 속 추가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점유율을 63%까지 높이며 공격 고삐를 당겼지만 오히려 상대 연계 플레이에 쐐기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리그 14위(7승 11무 15패) 쾰른은 최근 4경기 무승 수렁에 빠져 있다. 수비가 문제다. 리그 1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고, 올 시즌 리그 33경기 가운데 클린 시트가 단 3경기에 불과하다. 원정 성적도 좋지 않다. 최근 원정 12경기째 승리가 없으며, 원정 득점률(36%)도 홈 득점률(62%)에 크게 밀리고 있다. 다만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피했고, 전체 득점 40%가 75분 이후에 집중돼 있는 점은 경기 막판 변수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뮌헨은 리그 최다 득점에 빛나는 강팀이다. 수비를 먼저 챙기면서 득점 비율이 높은 75분 이후 역습, 세트피스를 통해 반전을 모색해야 한다.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56승 24무 23패로 뮌헨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5승으로 뮌헨이 크게 앞서고 있다. 뮌헨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순항 중이다. 쾰른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4무 1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뮌헨이 2승 2무 1패, 쾰른이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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