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vs 나폴리
바르셀로나는 역대 첫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면서 가장 두드러진 2021/22 시즌의 성과를 내려 하는데, 이들은 오는 목요일 나폴리를 상대로 힘든 첫 경기를 치른다.
18년 만에 바르샤의 첫 유로파리그 경기는 이보다 더 힘든 상황이 없을 것인데, 나폴리는 이 대회를 속속들이 알고 있으며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1월 초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 피오렌티나에 패한 뒤 나폴리는 최근 4경기에서 무패하며 세리에A 3강 진입에 성공했으며, 54승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역시 자국 리그에서 계속 발전을 거듭하면서 그리 부진하지 않다. 이들은 최근 세 경기에서 무패했으며 39승점으로 4위에 올라섰다.
이 두 유럽 강팀 간의 경기에 대한 흥분이 선명히 느껴진다. 그리고 SBOTOP에서 우리는 이번 목요일 경기가 어떻게 이뤄질지 살펴볼 것이다.
쟁점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 하에 천천히 화합하고 있다
캄프 누로 돌아오는 것은 어느 정도 흥분되는 일인데, 이들이 최근 몇 주 동안 사비 감독 지휘 하에 계속 나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뎁스를 강화했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다른 기존 선수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다마 트라오레의 복귀는 알려진 것처럼 충분히 좋았는데, 그는 전방에서 공격에 잘 임했고 유로파리그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낼 자질이 있기에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바르샤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페란 토레스 역시 가비, 페드리와 함께 잘 활약하고 있다. 반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아직 인상을 남기지 못하는 가운데 그는 아스널에 있을 때에 비해 득점에 대한 부담이 크지는 않다.
이들은 또한 어제 에스파뇰을 상대로 중요한 동점골을 넣은 루크 데 용과 우스만 뎀벨레를 보유하고 있는데, 뎀벨레는 이 팀의 소속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기회를 맞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사비 감독은 많은 득점을 낼 수 있는 팀으로 바르샤를 변모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진정으로 경쟁력을 가지려면 수비에서 강화될 필요가 있다.
헤라르드 피케, 조르디 알바, 대니 알베스는 모두 더 이상 젊지 않으며 로날드 아라우조는 현재 부상을 당해 목요일에 출전할 수 없다. 젊은 오스카 밍구에자와 에릭 가르시아는 선발로 출전할 기회를 잡을 것이며, 세르지뇨 데스트도 풀백으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나폴리는 시즌 초반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나폴리는 여러 부상과 결장 선수들로 인해 지난 몇 달 동안 고생했는데, 그렇기에 이들이 현재 거의 전력을 회복한 최고의 기량에 가깝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로렌조 인시녜와 빅토르 오시멘은 최근 나폴리의 득점을 만들어내며 바르셀로나의 스카우팅 리포트 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주장 칼리두 쿨리발리가 최근 끝난 AFCON에서 세네갈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돌아와 수비 역시 더욱 강해졌다.
루시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팀은 보통 수비가 탄탄하며 공격적으로 위협하기에 언제든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
전적
목요일 경기는 바르셀로나와 나폴리가 주요 유럽 대회에서 맞붙는 역대 두 번째 경기다.
이 두 팀은 2019/20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는데, 바르셀로나는 총 4-2로 나폴리를 압도했다. 1차전은 나폴리에서 1-1로 끝났고, 이후 바르셀로나는 캄프 누에서 3-1의 점수로 2차전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었다.
바르셀로나는 2003/04 시즌에 마지막으로 유로파리그에 출전했는데, 이들은 16강에서 셀틱에 패하며 탈락했다.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인 사비는 당시 여전히 이 팀의 선수였다.
나폴리는 유럽 주요 대회 본선에서 최근 네 번의 원정 경기 모두 패했다.
홈 팀은 최근 7경기에서 단 한 경기만 무실점했는데, 이는 또 한 번 많은 득점이 나오는 경기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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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새로 출전한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에서 두각을 드러내려 한다 - SBOTOP
바르셀로나는 캄프 누에서 나폴리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18년 만의 첫 유로파리그 경기를 승리로 마감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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