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vs 스위스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들의 진출 여부는 확실하기 때문에 세계랭킹 5위의 잉글랜드와 스위스(14위)가 토요일 오후 웸블리에서 친선경기를 치를 때 이들을 향한 압박은 그리 크지 않다.
이는 두 팀의 감독 모두 충분한 시간을 갖고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실험하거나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회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 일관성이 없는 경기로 이어질 수 있는데, 많은 교체 선수들이 투입(어차피 그럴 가능성이 높다!)되고 접전일 가능성이 낮을 수 있으며, 혹은 이들 팀들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국가대표 친선경기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상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토요일에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쟁점
스위스는 지난 가을 영국 팀을 상대했는데, 거친 몸싸움으로 인한 퇴장이 수준 차이를 더욱 벌렸다.
이번에는 상황이 정반대이며, 잉글랜드가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속지 말아야 한다.
놀랍고 가열찼던 유로 2020에서 8강에 진출한 팀은 예선에서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가 선두에서 6승점 차이를 보이던 것을 따라잡았고, 불가리아 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이탈리아에 근소하게 앞서게 되었다.
무라트 야킨 감독의 팀은 이들이 C조 선두에 오르기 위해서는 북아일랜드가 벨파스트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전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다.
이들은 이탈리아가 0-0으로 비기면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기세를 안게 되었는데, 이는 스위스가 자동 진출권을 확보하는 반면 이탈리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들은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할 자격이 있었으며 과소평가할 수 없다.
잉글랜드에게 있어 이번 경기는 4일 동안 치러지는 두 번의 친선경기 중 첫 경기다. 다른 한 경기는 코트디부아르 전이다.
그리고 경기 사이에 휴식을 취할 여유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팀을 실험하고 유망한 여러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할 것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수 마크 게히를 깜짝 소집한 것은 적기에 이루어졌는데, 이 21세의 선수는 모국인 코트디부아르에서 국적을 변경했다.
반면 그의 팀 동료인 타이릭 미첼 역시 잉글랜드에 깜짝 선발되었다.
원래 출전하던 벤 칠웰과 키어런 트리피어가 부상을 당했고, 루크 쇼가 여전히 아직 건강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팰리스의 이 왼쪽 수비수는 상황에서 덕을 봤지만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일련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경쟁에 합류했다.
두 나라 모두 이번 경기들에서 다른 선택지를 적용하며 잘 이용하려 할 것 같은데, 스위스 역시 다음주에 코소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잉글랜드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팀이 월드컵 경쟁에서 더 우세할 것인지에 대한 재추측은 이번 결과에 상관없이 많은 논쟁을 낳을 것이다.
전적
1981 월드컵 예선전 이후 스위스는 잉글랜드를 이긴 적이 없다.
당시 프레디 샤이빌러와 클라우디오 술세르가 3분 동안 2골을 넣으면서 이들은 전반전에 2-1로 앞섰다. 테리 맥더모트가 잉글랜드의 1골을 기록했다.
그 이후 이들은 12번 맞붙어 3번의 무승부와 잉글랜드의 9승을 낳았다. 그 중에는 가장 최근경기인 2019 네이션스리그 3위 결정전이 포함된다.
이 경기는 무실점 무승부로 끝났고, 이후 승부차기에서 잉글랜드가 6-5로 승리했다.
지난 번 이들이 친선경기에서 맞붙은 것은 2018년 9월 웸블리에서 열린 경기로, 마커스 래쉬포드가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이들의 역대 첫 맞대결은 1933년으로 잉글랜드가 베른에서 4-0으로 승리했는데, 외곽에서 나온 두 골은 클리프 바스틴과 지미 리차드슨이 넣으면서 타격을 입혔다.
전체적으로 잉글랜드는 18승을 거두었으며 5번의 무승부와 스위스의 3승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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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친선경기: 잉글랜드가 스위스와 웸블리에서 큰 압박 없이 맞붙는다 - SBOTOP
잉글랜드와 스위스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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