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이탈리아: 밀란의 강팀들이 패권 다툼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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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밀란 vs AC 밀란

이번 주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에서 밀란의 지배권을 위한 경쟁이 계속 이어진다.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인테르와 AC 밀란은 화요일 밤 경기를 치르면서 유벤투스나 피오렌티나를 상대하는 결승 진출을 노린다. 그리고 유럽의 두 축구 강팀 간의 데르비 디 밀라노는 항상 축구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다.

인테르와 밀란은 스쿠데토 승리에 있어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021 시즌 인테르의 우승을 견인할 때까지 각각 18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인테르는 세리에A 순위에서 선두인 밀란을 뒤쫓고 있는데, 이들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2승점 뒤쳐져 있다. 두 팀은 편안한 리그 승리를 거둔 뒤 이번 경기에 임하는데, 인테르는 스페지아에 3-1 원정 승을 거두었으며 밀란은 산 시로에서 제노아에 2-0으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를 치르지 않는데, 어떤 세리에A 팀도 유럽의 대표적인 이 대회에서 8강에 들지 못했다. 이제 국내 우승만이 이들이 신경 써야 할 전부이며 화요일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최신 코파 이탈리아 2022 예측은 유벤투스의 우승을 점치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전에서 우승후보로 올라설 수 있다.

 

쟁점

산체스는 선발 출전을 노린다

스페지아 전에서 인테르가 승리한 데에 이어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고 있다.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벤치를 지키다가 60분에 베테랑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교체 출전했으며, 둘 모두 득점하며 자신만만한 홈 팀을 저지했다. 미드필더를 지휘하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역시 득점하면서 인테르는 자신의 운명을 마음대로 좌우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스페지아를 상대한 인테르 밀란의 세리에A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산체스는 이미 이 대회에서 두 골을 넣었고, 이 33세의 전 아스널 스타는 넓은 반경을 지배하며 마르티네즈, 에딘 제코와 함께 공격 3인방으로 나설 수 있다.

 

밀란의 와이드맨은 심각하게 위협을 가하려 한다

강력한 밀란 슈크리니아르는 인테르의 수비를 지배하고 있지만 밀란 공격의 위험성은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라파엘 레앙과 주니오르 메시아스가 빠르게 침투할 수 있는 윙에서 나올 수 있다.

두 번의 리그 무승부를 거둔 뒤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밀란은 제노아와 홈 경기를 치렀으며, 두 와이드맨은 모두 득점했다. 레앙은 적기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활약했고 멋진 마무리로 그의 활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올리비에 지루의 공격에 의존할 것이며,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는 제노아 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교체 선수로 대기할 것이다. 반면 알제리 출신의 플레이메이커 이스마엘 베나세르는 그의 압박과 민첩함으로 계속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밀란을 좌지우지하는 선수다.

 

전적

데르비 디 밀라노는 환상적이었는데, 1909년의 첫 경기는 무득점으로 끝났고, 3월에 열린 최근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항상 득점이 문제인 것은 아니다. 전통적으로 사회적 지위의 양 극단에 위치해 있던 두 팀의 팬들 간에는 치열한 라이벌 의식이 있었는데, 인테르는 부유한 엘리트 계층과 전문직이 응원하는 반면 AC 밀란은 도시 노동자 계층이 응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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