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 체코는 웨일스의 친구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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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공화국 vs 웨일스

체코와 웨일스가 계속해서 예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요일 밤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는 유력한 월드컵 2022 진출 후보 중 두 팀이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월드컵 2022 분석에 따르면 조별예선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최근 대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둘 모두 카타르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

먼저 이들은 유럽 예선 E조를 통과해야 하며, 순위를 보면 이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FIFA 랭킹 1위 벨기에는 16승점으로 조 선두에 있으며, 웨일스가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체코와 웨일스는 7승점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3위 벨라루스는 3승점을 얻고 있기에 2위를 노리는 양강 경쟁은 꽤 간단하다. 그리고 최근 카디프에서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체코를 꺾은 웨일스는 프라하에서 이들을 향한 뜨거운 환영을 받게 될 것이다.

 

쟁점

체코 공화국은 굶주린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체코의 월드컵 2022 E조 성적은 일관성이 없었는데, 2승 1무 2패가 있었다.

이들은 개막전에서 에스토니아에 6-2 대승을 거두고 3월에는 벨기에에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야로슬라브 실하비 감독은 이후 9월 벨기에에게 3-0으로 패한 팀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이후 체코는 우크라이나와의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야로슬라브 감독은 현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전 세비야의 골키퍼 토마스 바츨릭과 더불어 완전한 선수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수비의 방향성을 잡으며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며, 주장 토마스 수첵은 전방의 선수 6명과 함께 나아갈 것이다.

웨스트햄의 이 미드필더는 공수에 모두 가담하는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하나가 되었으며, 예선전에서 3골로 다득점 선두를 달리는 체코의 핵심 선수이다.

수첵과 더불어 엘라스 베로나의 26세 미드필더 에이스인 안토닌 바락은 이 대회에서 2골을 넣고 있으며, 둘 모두 국가대표팀으로 7골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에서 나오는 득점으로 공격수들을 향한 압박은 다소 완화된다. 하지만 체고의 두 공격수인 패트릭 쉬크와 마테이 비드라는 골에 굶주려 있다.

쉬크는 유로 2020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그 뒤로는 다소 잠잠하다. 반면 비드라는 작년에 득점력이 부족했기에 이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려 한다.

실하비 감독은 한 선수를 선발로 출전시키겠지만 어느 순간에는 둘 모두 투입될 수 있으며, 각각 기술과 좋은 득점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웨일스의 수비는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베일이 빠진 웨일스

가레스 베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웨일스의 10월 월드컵 예선전에 결장할 것이다

웨일스의 로버트 페이지 감독은 10월 예선 라운드에서 대표적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햄스트링 파열을 당했고 조만간 복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대회의 중요한 이 시점에서 웨일스에게 큰 타격이다. 베일은 3골로 다득점 선두이며, 웨일스의 자극이 필요할 때 찾는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페이지 감독은 최대한 경기를 팽팽하게 이끌어가려 할 것인데, 수비 최후방에 그는 번리의 노련한 골키퍼 웨인 헤네시나 레스터 시티의 후보 대니 와드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앞에는 베테랑 크리스 건터가 리버풀의 젊은 네코 윌리암스와 함께 센터백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에스토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것은 좋지 않은 결과였지만 페이지 감독은 금요일 밤 그런 성적을 거두기를 거부할 것이다.

전적

체코는 상대 팀보다 풍부한 역사를 갖고 있는데, 이들은 1934년과 1962년 두 번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고 1976년에는 유럽 챔피언십 우승, 그리고 1996 유로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웨일스의 월드컵 최고 기록은 1958년 8강 진출이지만 이들은 유로 2016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두 팀은 2000년대 이후 세 번 맞붙어 승리를 나눠가졌는데, 각각 1승을 거두었고 1번은 무승부였다.

가장 최근의 결과는 지난 3월 경기였는데, 웨일스는 댄 제임스의 후반전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치열하게 맞붙는 경기였는데, 쉬크가 코너 로버츠와의 말다툼 끝에 퇴장당했고, 이후 로버츠 자신도 수첵에게 팔꿈치 가격을 하며 퇴장하게 되면서 두 팀 모두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마쳤다.

둘 모두 최근 6경기에서 2승을 거두고 있는데, 홈 팀은 홈에서 열린 6경기에서 무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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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22: 체코는 웨일스의 친구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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