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성남
전북 현대 모터스가 9월 1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2022 K리그1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으로 전북의 우세다. 전북은 대구를 5점 차로 대파하고 포항에 패한 1위 울산과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혔다. 바로우, 김보경, 한교원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대승을 이끌었다. 성남은 강원에 4점 차로 대패했다. 점유율, 슈팅 수는 강원을 앞섰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쟁점
5경기 만에 승리 챙긴 전북… 바로우·한교원 ‘날았다’
전북은 지난 10일 대구 원정에서 대구FC를 0-5로 제압하고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전북의 첫 번째 5득점 경기다. 이날 전북은 김천 상무에서 돌아온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우고 바로우, 김보경, 한교원을 2선에 배치했다. 전북 2선은 전반 10분 바로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내리 5골을 몰아치며 대구를 대패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바로우, 한교원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대구전은 모처럼 전북의 ‘닥공’ 모드를 확인한 경기였다. 특히 바로우는 2골 1도움으로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바로우는 지난 6월 19일 울산전을 시작으로 14경기에서 6골 4도움을 집중시키며 전북 공격진의 핵으로 떠올랐다. 대구전에서 시즌 7·8호 골을 터뜨리며 구스타보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이대로라면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도 노려볼 수 있다.
마지막 퍼즐은 조규성의 부활이다. 올 시즌 조규성은 김천 소속으로 13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김상식 감독은 “(조)규성이에게 팀을 구해달라고 말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그 6연패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점점 더 멀어지는 ‘강등권 탈출… “이대로라면 희망 없어”
성남은 지난 10일 홈에서 강원FC에 0-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울산, 수원FC전 연승 이후 2연패다. 이날 성남은 볼 점유율, 슈팅 등 공격 지표에서 강원을 앞서고도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하며 완패했다. 마무리가 문제였다. 강원은 유효 슈팅 8개 가운데 4개를 골로 연결시켰다. 반면, 성남은 유효 슈팅이 3개에 불과했다. 열심히 뛰었지만, 결실은 없는 ‘비효율’ 축구를 펼친 셈이다.
성남은 이날 패배로 최하위 탈출 가능성이 더 옅어졌다. 정경호 감독 대행은 강원전 이후 “오늘 같은 경기가 나오면 (잔류)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경기력도 문제였지만, 김지수의 부상부터 계획이 틀어졌다. 김지수는 전반 17분 몸싸움 과정에서 발목을 다치며 조기 교체됐다. 김지수의 빈 자리는 베테랑 곽광선이 메웠다. 안타깝게도 결과는 0-4 대패였다.
앞서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워’1위’ 울산, ‘리그 팀 최다 득점’ 수원을 격침시킨 성남이다. 빨리 좋을 때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시간도, 기회도 많지 않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36승 22무 29패로 전북이 앞선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4승 1무로 전북의 압도적 우세다. 전북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3무로 나쁘지 않다. 성남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4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전북 1승 3무 1패, 성남 2승 3패로 전북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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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6연패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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