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만우절에 리즈에게 농담을 던질 수 없다

아스널 vs 리즈 유나이티드

2022-23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마지막 10경기(일부 팀에게는 11경기)가 남은 상황이며, 대부분의 팀은 이미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를 느끼고 있다.

​100% 온전한 팀을 찾기는 힘들며, 아스널과 리즈가 이번 토요일 밤 에미레이트에서 맞붙을 때도 마찬가지다.

​아스널은 69승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 승리한다면 11승점으로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아스널은 지난 2월 맨체스터 시티에 패한 것만 제외하면 긍정적인 프리미어리그 2023 성적을 내고 있다.

리즈의 경우 26승점으로 14위에 올라 있기에 올라갈 여지가 있다. 이들은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전에 울버햄튼에 승리했으며, 다음 시즌 1부리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쟁점

사카가 빛나며, 스미스 로우는 무언가 증명하려 한다

​아스널이 윌리엄 살리바, 토마스 파티, 에디 은케티아와 같은 선수들의 건강 회복에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이 셋이 이번 주말 출전하지 못한다면 다른 아스널 선수들에게 기회는 열려 있다.

​부카요 사카와 에밀 스미스 로우가 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두 선수다. 이는 아스널 선수단의 뎁스가 얼마나 깊은지 보여주는데, 이들이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사카는 10골 10도움으로 아스널의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며,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동안 잉글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유로 2024 예선전에서 우크라이나에 2-0 승리를 거둘 때 득점했다.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가브리엘과 함께 팀의 두 번째 골을 자축하고 있다.

그는 오늘날 최고의 윙어 중 하나이며, 라이벌 구단들은 이번 여름에 그를 영입하려 한다. 하지만 사카는 몇 달 간의 협상 끝에 아스널과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반면 스미스 로우는 프랑스를 상대로 잉글랜드 U-21이 4-0 승리를 거둘 때 득점했으며, 이는 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얼마나 효율적인지 적기에 상기시켜주었다.

그는 계속된 서혜부 부상으로 이번 시즌 대부분 출전이 어려웠기에 다시 한 번 아스널에서 경기에 나서려 할 것이다.

​리즈에게는 힘들었던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리즈의 강등 탈출은 더 어려워졌는데, 이들은 아마도 5명의 성인 대표팀 선수 없이 리그 선두와 맞서야 할 것이다.

​스튜어트 댈러스와 아담 포쇼는 장기 결장 중이며, 타일러 아담스의 결장은 더 연기되었고, 윌리 그논토와 막스 웨버도 출전이 불확실하다.

​아담스는 이제 막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고, 그로 인해 엘살바도르와 그레나다를 상대로 USMNT가 CONCACAF 네이션스리그에서 승리할 때 팀에서 빠져 있었다. 반면 그논토와 웨버는 각각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부상이 속출하고 있음에도 리즈는 쉽게 패하지 않을 것인데, 여전히 패트릭 뱀포드, 로드리고 모레노, 크리센시오 서머빌, 루이스 시니스테라, 잭 해리슨, 조르지니오 루터와 같은 선수들이 기회만 되면 득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적

아스널은 리즈와의 최근 모든 대회 13경기에서 무패(11승 2무)하고 있다. 아스널의 마지막 패배는 2003년 5월로, 리즈는 에미레이트에서 이들을 3-2로 꺾고 결국 그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리즈는 1993년 2월 역대 첫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거둔 이후 치른 아스널과의 리그 원정 13경기에서 무실점하거나 무승부를 거둔 적이 없는데(3승 10패), 총 31골을 허용했다.

​아스널은 지난 10월 이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는데, 부카요 사카가 35분에 유일한 골을 기록했다.

홈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공동 최다 연승 기록이다. 이들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던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7연승으로 기록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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