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인테르가 밀란과의 더비에서 우승 희망을 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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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밀란 vs AC 밀란

10여 년이 넘는 기간 만에 첫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려는 AC 밀란의 희망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연속으로 주춤한 뒤 이들은 현재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전 우승팀 인테르에 4승점 뒤쳐져 있다.

인테르는 이제 이번 주말에 열리는 밀란 더비에서 도시 라이벌의 우승 희망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세리에A 2022 예측은 인테르에게 기울어 있는데, 이들은 현재 리그에서 인상적인 무패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밀란이 반전의 모습을 보이며 우승 경쟁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

 

쟁점

인테르가 여전히 승리하고는 있지만 압도적이지는 않다

인테르 밀란의 에딘 제코가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인테르 밀란이 패배를 경험한 지는 꽤 시간이 흘렀다. 이들은 지난 12월 초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뒤 8경기에서 무패(7승 1무)하고 있다.

반면 이들이 세리에A에서 마지막을 포핸 이후로는 14경기(11승 3무)가 이어지고 있는데, 여전히 이들은 4승점 차이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인테르는 최근 경기에서 압도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들의 최근 세 번의 리그 승리는 모두 홈에서 열렸고 한 골만 득점했으며, 아탈란타 전에서는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이들이 가장 최근 세리에A 경기에서 강등 위협을 받고 있는 베네치아에 2-1로 승리하기까지는 에딘 제코가 90분에 기록한 결승골 – 그의 시즌 9호 골 – 이 필요했다. 이들은 또한 엠폴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도 위협을 받았는데, 당시 90분에 동점골을 넣었고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3-2로 승리했다.

인테르에게 좋은 소식은 몇몇 남미 공격수들이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뒤 팀에 복귀한다는 것이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최근 인테르에서 6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만 기록했는데,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는 2골을 넣었고 이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반면 알렉시스 산체스는 최근 인테르에서 8번 출전해 4골을 넣었는데, 칠레에서 2골을 기록했다.

윙백 로빈 고센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인테르가 큰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했지만 여전히 데뷔전을 치를 준비가 되지 않은 반면 공격수 호아킨 코레아는 여전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다. 하지만 그 외에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이번 더비에서 모든 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팀을 꾸리게 될 것이다.

 

밀란의 미드필더가 AFCON에서 돌아온다

AC 밀란의 우승 희망은 실망스러운 두 번의 세리에A 2022 홈 경기 성적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스페지아에게 충격적인 2-1 패배를 당한 뒤 이들은 유벤투스에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결과로 밀란은 인테르에 4승점 뒤져 있지만 한 경기를 더 많이 치른 상황이다.

밀란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조용했는데, 오직 십대 공격수인 마르코 라제티치만을 영입했을 뿐이다. 이는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기본적으로 같은 선수단으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올리 감독에게 좋은 소식은 그의 선발 미드필더인 이스마엘 베나세르와 파랭크 에시에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치고 돌아와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피올리 감독이 공격에 더 많은 변화를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피올리 감독은 유벤투스 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하파엘 레앙, 브라힘 디아즈, 주니오르 메시아스의 공격수 4명을 모두 교체했는데, 어느 정도 공격에 자극을 주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뒤 디아즈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9월 이후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40세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여전히 이번 시즌 단 11번의 세리에A 경기에 선발 출전해 8골을 넣으며 다득점 선두에 올라 있으며, 하파엘 레앙은 최근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서 가장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다.

 

전적

밀란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팀은 최근 몇 년 동안 데르비 델라 마도니아를 지배해 왔다. 인테르는 최근 8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5승을 거두었는데, 2무에 패배는 단 한 번이었는데 이는 2020년 10월이었다.

하지만 AC 밀란은 11월 시즌 첫 맞대결에서 인테르를 1-1로 저지했다. 하칸 칼하노글루가 인테르에게 리드를 안겼지만, 밀란은 스테판 데 브리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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