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부진한 리버풀은 울버햄튼 전에서 기력을 회복할까!?

리버풀의 제임스 밀너와 버질 판 다이크가 최근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패한 뒤 안타까워하고 있다.

리버풀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리버풀은 토요일 저녁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울버햄튼을 맞이할 때 지난 밤의 실패를 만회하려 한다.

리버풀은 나폴리에 4-1로 완파당했고 최근 기억에서 최악의 챔피언스리그 패배 중 하나였다.

​어제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기세를 올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지만 이제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지금까지의 부진한 프리미어리그 2022 성적으로 인해 리버풀은 9승점으로 7위에 그치고 있다.

​반면 울버햄튼은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분위기가 좋다. 이들은 부상당한 리버풀의 피 냄새를 맡고 있으며 경기 전 SBOTOP 배당이 이들의 패배를 점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격을 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쟁점

자신감이 부족한 리버풀의 스타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나폴리 전 패배 이후 완전한 불신을 보였는데, 울버햄튼이 자기 팀의 활약을 ‘비웃을 것’이라고 말했고 그는 옳았다.

​이 독일 출신 감독의 지휘 하에 리버풀은 경기장 어디서든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자리매김했지만 선수들이 수요일에 보인 모습은 완전히 정반대였다.

​리버풀의 압박 수비는 계속해서 실패했으며 4-1의 점수는 더 나빠질 수 있었다. 센터백과 미드필더에는 클롭 감독이 빨리 개선해야 하는 구멍들이 있다.

​버질 판 다이크와 조 고메즈의 경기력은 모두 실망스럽다. 고메즈는 수비력이 좋지 못해 전반전이 끝난 뒤 클롭 감독이 교체했고, 판 다이크는 빅토르 오시멘과 충격 교체되었다.

​반면 모하메드 살라는 골대 앞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발롱도르 후보였던 그는 지금까지 리그에서 단 두 골만 넣고 있으며, 이전에 수없이 했던 것처럼 경기에 영향력을 미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름에 계약한 다윈 누녜즈가 아직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티아고, 이브라히마 코나테, 나비 케이타, 조던 헨더슨,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디오고 조타와 같은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때 A조 선두 가능성이 높았던 이들은 갑자기 아약스와 나폴리에 뒤쳐지고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이 상위 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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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공격이 부족하다

​브루노 라지 감독의 팀이 최근 세 경기에서 더 성과를 냈다면 훨씬 나은 자리에 있을 것이다. 6경기를 마친 뒤 이들은 단 3득점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리그 전체에서 최하위의 기록이다.

​울버햄튼에게는 불행하게도 이들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데, 라울 히메네스가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여름에 계약한 사사 칼라지치는 토요일 사우샘프턴 전에서 승리할 때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기에 한동안 계속 결장하게 될 것이다.

​이 둘이 빠진 가운데 울버햄튼은 활약상을 기대하며 FA로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했다. 그는 황희찬, 다니엘 포덴스, 곤살로 게데스와 연계해 공격에 나설 것이다.

33세의 코스타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적이 있다. 그는 첼시에서 89경기에 출전해 52골을 기록했다.

전적

토요일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리버풀은 최근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에 앞서고 있는데, 이들은 이번 경기에 앞선 최근 11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리버풀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이들의 역대 단일 팀 상대 최장 연승과 공동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이들은 1985년부터 2010년까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상대로 12경기 연승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리버풀과의 지난 20번의 원정 경기에서 18패했는데, 마지막 승리는 2010년 12월 경기였다. 리버풀은 최근 26번의 리그 홈 경기에서 무패(20승 6무)하고 있으며 15번은 무실점이었다.

두 팀이 5월 마지막으로 맞붙었을 때 리버풀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는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앤디 로버트슨이 득점하며 페드로 네토가 3분 만에 넣은 골의 격차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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