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파이널 A 좌절 충격’ 수원, 김천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수원 vs 김천
수원FC가 10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과 2022 K리그1 34라운드 파이널 B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으로 수원의 압도적 우세다. 수원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울산전에서 통한의 패배를 허용하며 파이널 A행이 좌절됐다. 김천은 인천을 1점 차로 꺾으며 강등권 탈출 의지를 드러냈다.
쟁점
울산전 패배로 눈앞에서 ‘파이널 A행’ 좌절… 허탈한 수원
수원은 지난 18일 울산 원정에서 울산 현대 축구단에 2-0로 패하며 파이널 A 진출 티켓을 놓쳤다. 이날 수원은 전반 10분 이승우가 페널티 킥 반칙을 범하며 초반부터 스텝이 꼬였다. 이후 후반 21분 이청용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수원은 라스 등을 앞세워 역전을 노렸지만, 울산의 촘촘한 수비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수원은 지난해 구단 역사상 첫 파이널 A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2년 연속 파이널 A 진출은 허락되지 않았다. 수원의 현재 상황은 ‘닭 쫓던 개’ 신세다. 강등권 팀들과 격차가 있어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5점만 따내도 잔류가 가능하다. 김도균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허탈한 마음이 크다”며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것도 맞는다”고 말했다.
어쨌든 ‘파이널 B’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김 감독은 인터뷰에서 ‘홈 경기 전승’을 새로운 목표로 잡았다. 지나간 건 빨리 털어내야 한다. 강팀의 핵심 조건이기도 하다.
인천전 승리, ‘강등권 탈출’ 신호탄… 이영재, 사고칠까
김천은 지난 18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고 정규 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김천은 이준석-김지현-권창훈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인천 수비진을 압박했다. 하지만 전반전을 소득 없이 0-0으로 마쳤다. 팽팽한 흐름을 깬 주인공은 이영재였다. 후반 추가 시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가르며 팀에 귀중한 3점을 안겼다.
이영재의 골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이영재는 9월 초 조규성, 정승현 등 핵심 선수들이 제대하면서 주장직을 물려 받았다. 그러나 기대했던 골이 터지지 않아 맘고생이 심했다. 이영재는 인천전 극장골 이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간 억눌렀던 감정이 골을 계기로 폭발한 것. 이영재는 언론 인터뷰에서 “그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반성했다”고 말했다.
김천은 2연패 이후 인천전 승리로 강등권 탈출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파이널 B 반전을 예고했다. 김천이 남은 5경기에서 ‘사고’를 친다면, 주인공은 인천전에서 자신감을 얻은 이영재일 가능성이 크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3승으로 수원의 절대적 우세다. 김천은 지난해 창단된 신생 팀이다. 수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매우 좋다. 김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수원 2승 2무 1패, 김천 2승 1무 2패로 백중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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