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강원FC와 ‘리벤지 매치’ 노리는 제주, 복수 성공 가능성은?
제주 vs 강원
제주 유나이티드가 10월 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2022 K리그1 34라운드 파이널 A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무 2패로 제주의 열세다. 두 팀은 앞서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맞수로 만났다. 승자는 강원이었다. 김영빈의 멀티골을 앞세워 제주를 1점 차로 꺾고 파이널 A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제주는 막판 추격골로 반전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쟁점
파이널 A 확정했지만, 뒷끝 씁쓸… ‘스텝 업’이 필요해
제주는 지난 18일 춘천 원정에서 강원에 1-2로 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날 제주는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워 초반부터 강원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전반 42분 김영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20분 김영빈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마음이 급해졌다. 제주는 후반 46분 서진우의 추격골로 마지막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촉박했다.
제주는 강원전 결과와 상관없이 2년 연속 파이널 A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다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노리는 만큼 승점 1점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약세를 보였던 강원에 발목을 잡히며 찝찝한 분위기 속에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남기일 감독은 “파이널 A에 들어가면 새로운 모습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을 갖고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는 지난해 다이렉트 승격 이후 2년 연속 파이널 A에 진출하며 차근차근 과거의 영광을 회복해나가고 있다. 이제는 ACL 진출이라는 ‘스텝 업’이 필요하다. 파이널 A에서 증명해야 한다.
‘11% 기적’ 파이널 A 진출한 강원, 이젠 결과로 증명할 때
제주전 이전까지 강원이 파이널A에 진출할 확률은 11%에 불과했다. 경쟁팀 수원FC에 다득점에서 밀렸고, 수원은 무승부만 해도 파이널 A 진출이 확정이었다. 그런데 수원이 울산에 2점 차로 패하고, 강원이 제주는 1점 차로 꺾으며 기적이 만들어졌다. 최용수 감독은 “우리 목표에는 한계가 없다. 더 뻗어나가야 한다”며 “냉정하게 잘 준비해 순위 ‘6’을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이 믿는 구석은 ‘공격’이다. 강원은 올 시즌 리그에서 3번째(47골)로 많든 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 김대원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대원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10골 13도움)을 쌓았다. 최근엔 수비도 단단해진 모습이다. 강원은 37경에서 47점을 허용했지만, 앞선 5경기는 모두 2실점 이하로 마쳤다. 무실점 경기도 두 차례나 된다.
시즌 한 때 강등권까지 추락했지만, 뚝심과 뒷심으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했다. 멍석이 깔렸으니, 이젠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0승 7무 11패로 제주가 밀린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무 2패로 제주의 열세다. 제주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좋지 않다. 강원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준수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제주 1승 2무 2패, 강원 3승 2패로 강원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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