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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라 리가

라리가: 발렌시아, 안방서 셀타 상대 ‘시즌 첫 승’ 도전… 두로 일 낼까

sbotop.kr 2026. 8. 13. 21:53

발렌시아 vs 셀타 비고

발렌시아 CF가 8월 23일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셀타 데 비고와 2026-27 라리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베티스와의 1라운드가 25일로 연기되면서 발렌시아는 사실상 이 경기로 새 시즌의 문을 연다. 지난 시즌 9위에 머문 발렌시아는 메스타야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을 맞아 유럽 대항전 복귀를 노린다. 반면 6위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낸 셀타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와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쟁점

‘메스타야 마지막 시즌’ 발렌시아, 안방 첫 승 도전

2025-26 시즌을 9위(13승 10무 15패, 승점 49)로 마친 발렌시아의 과제는 흔들린 공수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경기당 1.21골을 넣는 동안 평균 1.45골을 내주며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마지막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두며 경기당 1.8골을 몰아쳤고, 최종전에서는 바르셀로나를 3-1로 잡는 뒷심까지 보여줬다. 안방에서는 더 단단해 홈 19경기에서 단 5패(8승 6무)만 허용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문제는 셀타와의 상성이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1-4, 홈에서 2-3으로 연달아 무너지며 셀타를 상대로 고전했다. 기대 득점 49.2골을 만들고도 46골에 그친 결정력도 숙제다. 이에 발렌시아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귀도 로드리게스, 저스틴 더하스, 알리우 디엥, 사토 류노스케 등을 영입하며 중원과 수비를 물갈이했다. 이들로 5백을 구성하고 팀 내 최다 득점(10골)자 우고 두로의 결정력에 기대를 건다.

변수는 부상이다. 디미트리 풀키에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왼발잡이 헤수스 바스케스를 당분간 오른쪽에 세워야 한다. 루이스 리오하 등 주전 선수들의 이탈도 부담이다.

 

‘원정 강자’ 셀타, 조직력 앞세워 원정 승리 정조준

셀타는 지난 시즌 확실한 성과를 남겼다. 14승 12무 12패로 리그 6위(승점 54)에 오르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시즌 막판 흐름도 좋았다. 마지막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뒀고, 8골을 넣는 동안 5골만 내줬다. 원정에서는 더 강했다. 19경기에서 8승 7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원정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를 상대로 홈, 원정에서 모두 승리한 점도 맞대결을 앞두고 힘을 싣는 대목이다.

셀타의 강점은 클라우디오 히랄데스 감독이 3-4-3을 바탕으로 다져 놓은 조직력이다. 지난 시즌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던 건 리그 4위의 정확한 패스(경기당 428회)와 결정적 기회 창출(90회) 덕분이었다. 기대 득점(49.5골)보다 높은 53골을 기록하며 마무리 능력도 뽐냈다. 새 시즌에는 올여름 합류한 알레이스 페바스가 공격 전개를 맡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아고 아스파스와 지난 시즌 14골을 넣은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전방을 맡을 예정이다.

발렌시아가 홈에서 유독 강했던 만큼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전방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끊어 주도권을 먼저 쥐는 게 중요하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프리 시즌, 국제 대회 포함)은 25승 17무 15패로 발렌시아가 앞서고 있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밀리고 있다. 발렌시아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좋지 않다. 셀타 비고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3무로 준수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발렌시아가 1승 1무 3패, 셀타 비고가 2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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